현직 교사가 '고액' 입시컨설팅 강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15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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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입시컨설팅 강사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 일대에서 수년 동안 입시컨설팅 강사로 유명세를 탄 '대치동 오선생'이 현직 고교 교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성북구 한 사립고 교사인 오씨는 강남 일대 학원에서 국제중과 민사고 등 특수목적고 입시 특강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일대일 개인상담과 서류교정,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씨는 특목고 입시 강의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사료나 컨설팅 비용을 받은 것을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강의한 부분은 확인됐지만, 본인이 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오전 중에 해당 학교를 먼저 조사하고, 학원들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씨는 영리 목적의 업무에 종사할 수 없는 신분이어서 돈을 받은 사실이 판명되면 징계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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