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노린 30대 꽃뱀 구속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15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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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현역·예비역 군인들과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부대에 폭로하겠다고 겁을 줘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A씨(33·여)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4월께 예비역 군인 B씨(30)를 전라남도 광주의 한 모텔로 꾀어내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가족과 부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1800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군인 22명에게 총 8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군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가입한 뒤 조건만남을 원한다는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무작위로 보내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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