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류사범 5611명 검거…하반기 일제단속 실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08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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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마약류사범 총 5611명을 검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지난 4월 일본 동경 모 클럽에서 구입한 엑스터시를 밀반입한 뒤, 서울 강남 모 클럽 등에서 환각파티를 벌인 연예인 등 14명을 검거하는 등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총 5611명의 마약류사범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13.2%(654명) 증가한 것, 특히 인터넷 이용사범의 경우 410명이 검거돼 145% 증가하고, 외국인사범의 경우 446명이 검거돼 1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8월 말까지 단속내용을 분석한 결과 마약류사범이 계속 증가 추세"라며 "특히 인터넷과 국제택배를 이용한 밀거래 및 원어민 회화강사, 산업연수생 등 외국인사범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7일부터 11월6일까지 2개월간 하반기 마약류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인터넷을 비롯해 공단주변과 원어민 영어강사 등 외국인 집단거주지, 대도시 유흥가 주변 등을 중심으로 필로폰과 엑스터시, 야바 등 마약류의 밀반입과 밀거래, 투약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경찰은 국제 마약조직이 우리나라를 마약 중개지와 마약 원료물질 밀반출지로 악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국정원과 미국 DEA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조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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