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원인' 말다툼하다 이웃 살해한 50대 검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06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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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원인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이웃 주민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이모씨(54)를 붙잡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고물상에서 A씨(56)와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이다 A씨를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4일 새벽 지인의 집에서 붙잡혔고, A씨의 시신은 같은 날 오전 11시께 이씨가 지목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A씨와 우리나라가 분단된 원인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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