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종플루 확산에 교육공무원 외국行 절반 '뚝'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06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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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인해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이 전년보다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교육청의 공무국외여행 허가 내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8개월간 35명이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는 매월 4.4명이 외국행 항공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규모이다.

지난해에는 매월 9명꼴인 총 108명이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교육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이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로 인한 예산절감 탓도 있지만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 일선 학교에서 해외 자매결연 행사 등을 취소했거나 연기했기 때문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1월 12명, 2월 10명에 이르던 올 해외 출장자 수는 신종플루 발생(4월) 이후 5월 1명, 6월 5, 7월 5명, 8월 2명 등으로 확연히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6차례, 일본 4차례, 말레이시아 3차례, 캐나다·미국·중국 각 2차례, 영국·프랑스·독일 각 1차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여름방학 앞두고 해외출장 신청이 줄을 이었지만 올해는 확실히 줄었다"면서 "학생들 간 직접 교류가 필요한 해외 학교와의 친선 행사를 많은 학교가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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