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험사기 택시기사 등 5명 검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3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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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과 의료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택시기사와 가짜 입원을 도와준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3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 가짜로 입원,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택시기사 A씨(42)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A씨를 치료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해 가짜 입원을 도와준 뒤 의료보험금을 수령한 모 병원장 B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5일 밤 11시3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건물 앞 도로를 지나던 버스를 일부러 들이받는 등 총 2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 5곳에서 총 1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병원장 B씨 등은 A씨를 가짜로 입원시킨 뒤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의료보험금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늦은 밤 신호를 어기고 달리는 시내버스와 승용차만을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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