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공식 통보해옴에 따라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7월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3개시 통합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3개시 통합에 원칙적 찬성 입장만 밝혔던 광주시가 통합 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3개시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광주시는 우선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여론조사와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께 통합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초 행안부의 여론조사와 지방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치면 12월 초 동시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투표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행안부가 통합 여부를 결정하고, 관계 지자체 공동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일정대로라면 내년 7월1일에는 통합 자치단체가 출범하게 된다.
광주시는 통합될 경우 특별교부세가 현행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광역특별회계 국고보조율도 10% 상향 조정되는 등 지역개발을 위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숙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지정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되고 사회간접자본 확충 관련 예산집행시 우선 배정의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지역개발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 주민생활여건 개선, 행정특례 확대 등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면밀한 분석결과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이 통합추진 합의를 공식발표할 당시 조억동 광주시장은 “주민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며 참여를 거부했었다.
/광주=전용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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