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상대 도박판 알선해 거액 챙긴 베트남 조폭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6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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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베트남 노동자들을 상대로 사행성 도박을 유도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A씨(27) 등 2명을 사행행위규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7년초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대신 돈을 걸어주겠다며 베트남 노동자들을 모집한 뒤 당첨시 수수료를 제외하고 당첨금을 배당하는 수법으로 모두 12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12억원을 폭력조직 운영자금 및 환치기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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