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주 코카콜라 공장 화재로 3명 사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5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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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53분 경기 여주군 점봉리 코카콜라 공장 안 지하 물탱크실에서 불이 나 방수작업 중이던 이모씨(44)와 김모씨(51), 허모씨(45)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이 날 당시 지하 물탱크실에는 인부 5명이 물탱크 내부 녹 방지를 위한 방청코팅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불이 난 직후 2명은 탈출해 목숨을 구했지만 이씨 등 3명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여주소방서는 52명의 인력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오전 11시6분에 불길을 잡았다.

숨진 이씨 등은 여주고려병원 영안실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경비실 인근에 있었던 목격자 최모씨(47)는 "공장 안에서 시커면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폭발음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작업 도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탈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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