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늦더위 기승…내일 밤부터 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5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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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26일 오후 늦게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이번 더위는 내일 밤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주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남해안과 남부 내륙 지방에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약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산발적으로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2도 등 전국이 16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26일은 중국 화북 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서해안 지방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하루 10도 가까이 차이를 보여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수요일인 내일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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