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일당 구속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5 1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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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전화사기(일명 '보이스피싱')로 거액을 가로챈 대만인 A씨(35) 등 4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 등은 3일 오전 10시께 B씨(46·여)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도용으로 신용카드가 사용되고 있어 보안장치관련 경찰청에서 연락이 갈 것"이라고 속여 2900만원을 이체 받는 등 최근까지 13명을 상대로 비슷한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모두 1억1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청 및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B씨 등을 속인 뒤 대포통장으로 현금을 송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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