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앞둔 수원 모 대학 기숙사서 신종플루 환자 발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4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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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개강을 일주일여 앞두고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 A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생 2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또 21일에도 같은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1명이 신종플루로 의심돼 귀가 조치됐다.

학교측은 감염사실을 확인한 뒤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했으나 추가 이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31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외국인 학생 300여명이 입국해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어서 이들에 대한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측 관계자는 "신종플루 잠복기를 고려해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들어온 지 개강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의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해 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31일과 9월 1일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한 뒤 각종 개강모임 등이 잦아 신종플루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각 학교에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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