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 A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생 2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또 21일에도 같은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1명이 신종플루로 의심돼 귀가 조치됐다.
학교측은 감염사실을 확인한 뒤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했으나 추가 이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31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외국인 학생 300여명이 입국해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어서 이들에 대한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측 관계자는 "신종플루 잠복기를 고려해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들어온 지 개강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의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해 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31일과 9월 1일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한 뒤 각종 개강모임 등이 잦아 신종플루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각 학교에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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