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흥 통합의견 밝혀…시흥시 ""예의없다"" 불쾌감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0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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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행정구역 통합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인접한 시흥시와의 통합의사를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내부검토 작업을 마치고 현재는 여론수렴에 들어간 상태라며 시흥시의 입장을 타진해 보기 위해 공식 문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과 시흥은 예전부터 같은 생활권으로서 산업화가 함께 발전해 왔고 공업.해양 등 지리적으로 여러 환경이 공존하는 형태의 도시여서 통합될 경우 도시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원 시장은 "통합된다면 동일생활권에다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서해안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아라고 밝혔다.

이어 "시화호에 추진되는 첨단공업단지와 아시아문화마을, 레저항공단지 등 사업을 극대화 시킬 수 있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지난 1월 경기개발연구조사결과에서도 주민여론조사가 타 지역에 비해 긍정적 입장이 많았다"며 "내일중 시흥에시 통합추진과 관련된 의사를 담은 공문을 발송 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시흥시는 안산시가 일부 지역신문에 시흥-안산시가 통합선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 성명을 내 "우리시는 통합의사가 전혀 없다"며 "일방적으로 언론에 발표하는 것은 적절한 처사도 아니고 예의에도 어긋난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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