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 오늘 취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0 14: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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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4시 대검찰청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임채전 전 검찰총장의 중도 사퇴, 후임으로 내정됐던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낙마로 지휘부 공백 사태를 겪은 검찰이 76일 만에 새 선장을 맞이하는 것이다.

당초 격식을 파괴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리셉션 형식으로 준비됐던 취임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상황을 감안, 조촐하게 치러진다.

김 총장은 특히 대검 간부 및 직원, 전국 고검장, 수도권 지검 간부들만 참석했던 기존 취임식과는 달리, 방호원·운전사·사무직원 1~2명을 직원 대표로 초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후 김 총장과 황희철 법무부 차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앞서 국회 법사위은 19일 김 총장에 대해 "직책 수행에 적합하다"는 한나라당 의견과 "부적합하다"는 민주당 의견을 모두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문제 등이 불거져 사정기관 총수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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