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 파기환송해주겠다""...돈 받은 전직 검찰 수사관 구속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3 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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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형사4부(김학석 부장검사)는 13일 대법관과 친분이 있어 재판을 파기환송해 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전직 검찰 수사관 A씨(47)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제이유그룹으로부터 세금 감면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던 서울시 전(前) 정무부시장인 B씨에게 재판을 파기 환송시켜주겠다며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 각 3000만원과 5000만원을 받는 등 총 8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18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가성 있는 돈이 아니라 B씨와 동업 과정에서 받은 자금이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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