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언대회에 참석한 파업노동자 A씨는 "아침 9시부터 헬기가 떠 해 넘어갈 때까지 공장 위를 날아다녔다. 헬기가 일부러 낮게 날아가면서 사람머리를 향해 최루탄을 떨어뜨렸다"며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인지 야만국가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B씨는 "파업 노동자 중의 한명이 녹내장이어서 안약을 넣지 않으면 안압이 올라가 시신경이 손상되는 상황인데도 의약품 반입이 저지됐다"며 "도장공장까지 쫓겨들어간 후에야 국무총리가 생색내듯 의약품 반입을 허가한 것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쌍용차파업노동자 가족대책위 권지영씨는 "남편이 헬기소리 환청에 시달리고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고통스러워한다"며 "하루에도 악몽을 서너번 씩 꾸면서 잠못 이루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 심정도 괴롭고 절망스럽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증언대회의 주최 측인 쌍용자동차폭력진압야4당공동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1차로 취합된 피해현황은 사망자 7명, 연행자 625명 중에 구속자 64명, 부상자 290명 등이다.
조사위원회는 12일 52명이 추가소환됐고,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지난달 2일 희망퇴직 후 차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 한 김모씨와 20일 지부 정책부장의 아내로 집안에서 자살한 박모씨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이날 ▲경기경찰청장 파면 ▲경찰 책임자의 재발 방지 약속 및 화학무기와 살상무기 사용 중단 ▲경찰폭력 피해에 대한 국가 보상과 재발 방지 약속 ▲검찰의 노동탄압 ▲공안탄압 중단 및 폭력 가해자 처벌 ▲노동자의 생존권 및 노동권 보장 등 5가지를 대정부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파업노동자 5명, 국회의원 폭력피해 사례 증언자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