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원대 기업형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동안 해외도박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개인이 직접 카지노를 방문해 도박을 하다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해외 카지노로부터 VIP룸을 빌린 뒤 운영하면서 도박을 알선했다. 주로 사업가, 연예인 등 부유층이 그 대상이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9일 거액의 도박을 알선한 모 회사 대표 A씨(40)를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하고 B씨(41)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연예인 C씨(34) 등 46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D씨(48) 등 3명을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에 회사를 설립한 뒤 강원랜드·제주지역 카지노 출신 에이전트를 영입해 한국과 일본 VIP 도박자들을 모집, 마카오로 데려가 도박을 하게 하는 수법으로 같은 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C씨 등 46명을 상대로 1900억원 상당의 도박을 알선해 모두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 대표, 의사, 대기업 임원 등 사회 부유층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마카오의 한 카지노 VIP룸을 45억원에 임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자금은 출국 전 도박자들로부터 현금·수표를 직접 받거나 차명계좌 등을 통해 송금 받아 회사에 예치했으며 모두 환치기 수법으로 마카오와 국내로 송금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VIP 손님의 경우에는 신용으로 도박이 가능했고 현지에서 도박자금을 정산받기도 했다. VIP룸 베팅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밝혀졌다.
도박자들 중 사업가 E씨(56)는 4차례에 걸쳐 19억원을, C씨는 9000만원을 바카라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달아난 모 건설 자금담당 부장 D씨는 바카라 도박에 7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이용한 차명계좌로 돈을 임금한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벌인 뒤 도박 및 환치기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