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3일만에 첫 연행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03 14:4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화문광장 3일만에 첫 연행

광화문광장 개장 3일 만에 첫 연행자들이 발생했다.

야4당 서울시당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의 광화문광장 사용을 제한하는 광화문조례 등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중 오전 11시30분께 관계자 10여명이 연행됐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3차례 해산명령 후 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를 비롯해 참여연대와 문화연대 회원들 10여명을 연행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기자회견은 신고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신고할 필요가 없었지만 경찰은 불법 집회라고 주장했다"며 "향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표현의 자유가 없는 광화문광장은 서울시의 정원일 뿐"이라며 "시민의 돈으로 만들었으면서 시민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고 맘대로 만들어진 나쁜 광장"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