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차 강제집행 항의 총파업 결의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20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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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 강제집행 항의 총파업 결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경찰과 법원의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 시도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노조는 대화와 중재를 요청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하고, 정리해고를 강행했다"며 "총파업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퇴진 운동을 비롯해 정권을 타격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정리해고 강행이후 6명이 죽었고, 오늘은 쌍용차 간부의 부인 박모씨가 공권력 투입을 지켜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공권력을 즉시 철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총파업의 수위와 방식은 다음 날인 21일 오후 2시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될 방침이다. 아울러 금속노조는 22일 각 사업장별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25일에는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21일부터 임시국회가 끝나는 25일까지 4박5일 동안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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