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 용인시장 '잦은 인사' 논란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19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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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석 용인시장 '잦은 인사' 논란

경기 용인시 서정석 시장이 취임이후 3년동안 14차례에 걸쳐 4600여 명에 달하는 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용인시의회 조성욱 의원이 조사한 서 시장 취임 뒤인 2006년 7월~2009년 7월 현재까지 3년 동안 용인시 인사이동 현황을 보면 이 기간동안 모두 4591명이 자리를 옮겼으며, 특히 5급(사무관) 간부 직원만 241명이 인사이동 됐다.

서 시장은 2006년 8월 6급 결원 보충과 8급이하 최저연수 도래에 따른 승진.전보 인사 115명을 시작으로 이듬해 1월 5급 34명, 6급(주사) 238명을 포함한 무려 88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3개월 뒤에는 후속인사로 8급이하 직원 139명의 인사를 냈다.

이로부터 3개월 뒤인 같은해 7월1일에는 1국 9과 1동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5급 30명, 6급 153명 등 모두 695명의 자리를 이동시켰고, 하루 뒤인 2일자로 5급 51명, 6급 253명 등 모두 809명의 인사를 단행, 이틀동안 시 전체 공무원 1900여 명 가운데 1504명의 자리를 이동시켰다.

이후로도 2~5개월 단위로 100명이상씩의 인사를 단행했다. 올 1월2일에는 조직개편 등의 사유로 172명을 자리이동시킨데 이어 보름 뒤인 1월16일 같은 사유로 707명의 인사를 내 또다시 879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서 시장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자로 5급 43명, 6급 16명 등 모두 61명을 자리이동 시킨데 이어 100명 이상의 6급이하 공무원 인사를 준비중이다.

조 의원은 "올해들어 6개월동안 본청 소속 5급 공무원 33명 중 28명의 자리가 바뀌었다"며 "인사 적체도 문제지만 업무 파악할 시간도 주지않고 잦은 인사를 하면 결국 행정 공백이 생겨 시민들이 피해를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 시장은 "시 조직은 살아있는 생명체다. 조직의 역동성을 위해 자리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스스로 물러나야하고 물러나면 여러 사람이 이동하기 마련"이라며 "잦은 인사가 문제가 아니라 인사로 인해 업무에 문제가 생긴점을 지적해 달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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