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점장, 고객 돈 87억원 챙겨 잠적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14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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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점장, 고객 돈 87억원 챙겨 잠적

서울 광진구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장이 고객의 돈 87억원을 챙기고 행방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고객의 돈 87억원을 챙긴 뒤 행방을 감춘 광진구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장 A씨(44)를 사기 혐의로 출국금지하고 지명수배했다.

A씨는 새마을금고 지점장인 자신이 돈을 관리하면 높은 이율의 이자를 줄 수 있다고 속여 지난 2007년 9월부터 고객 9명으로부터 87억원을 맡아 관리하다 지난 5월19일 돈을 챙겨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정식 통장에 입금하면 이자가 높지 않다며 고객들에게는 입금내역이 적힌 전표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맡긴 돈의 정확한 확인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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