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좀비PC 27대 분석…DDoS 공격 진원지 파악 주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13 16:11: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와대와 국방부 등 주요 국가기관 홈페이지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좀비PC 27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2일 사이트 공격에 사용된 '좀비PC' 27대를 확보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좀비PC 27대 중 1차 공격시 사용된 PC는 9대, 2차는 13대, 3차는 5대 등으로 모두 수도권 등지에서 확보됐다.

경찰은 인터넷 접속 시도, 내려받은 파일, 이메일 사용 이력 등에 공통점이 있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좀비PC 추가확보는 일단락하고 확보된 컴퓨터 분석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악성코드 배포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던 4대의 서버를 분석한 결과 악성프로그램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찰은 해외에 있는 서버 6곳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 위해 국제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해외 공조 수사와 서버 분석을 위해 전담분석요원 7명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투입된 인력은 24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