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주의보·경보'…전국 '장맛비'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12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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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주의보·경보'…전국 '장맛비'

12일 중부 지방에 폭우가 내리는 등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서해안과 경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5㎜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서울 경기도, 충청도 북부, 강원도 영서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중부에서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을 통과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화성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시는 7시께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지방에서 50~150㎜,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동, 경상북도 북부, 서해 5도 등에서 50~12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 등에서 30~8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에 대비하고 특히 산간 계곡의 야영객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저녁께 동해상에서 저기압과 분리되면서 점차 남쪽으로 이동해 남부 지방은 오후 늦게 다시 비가 오고, 중부 지방은 다음날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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