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쌍용차 사태 관련 218명 수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08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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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쌍용차 사태 관련 218명 수사

쌍용자동차 사태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파업과 관련, 금속노조 인천지부 박모 사무국장(44) 등 2명을 구속하고 48명을 불구속하는 등 총 21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수사본부 또 쌍용차 임직원과 노조원들과의 충돌 과정에서 지게차를 몰고 사측 직원들에게 돌진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쌍용차 노조원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 가운데 김모씨(39)를 이날 오전 6시40분께 체포, 조사 중이다.

수사본부는 본부를 차린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평택공장에서 퇴거불응하고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사측 직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 등으로 박 사무국장과 쌍용차 노조원 김모씨(28)를 구속했다.

수사본부는 또 평택공장에 불법 침입한 전국공무원노조 회원 24명과 쌍용차 노조원 등 28명을 검거하는 등 8일까지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노사 양측 4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공권력 투입에 대비,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발부 받았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지게차, 화염병, 볼트총 등 불법 시위용품을 이용해 폭력행위를 한 자들에 대해 살인미수, 폭력, 방화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자 검토하고 있다"며 "파업이 끝나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점거농성 등에 단순 가담한 노조원이 공장에서 자진해서 나오면 간단한 조사후 귀가시키는 등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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