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설립된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수)은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시민이 원하는 유휴시설사용의 방법과 수익성에대한 사업검토는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35억원의 출연금을 받았으나 10억여원의 적자를 내고 올해는 10억이 늘어난 45억원을 시로부터 받았으며 3년 동안 발생되는 적자에 대해서 시민들의 혈세인 시비로 메워지고 있어 공단직원들은 수익성에 대한 사업에 대해서는 뒷짐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말 P단체는 관리공단을 방문해 사용이 저조한 시간대의 체육시설에 대하여 계약임대 할 것을 요청하였지만 조례를 핑계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주고서 3개월이 지난 후 에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리공단은 체육시설(인조잔디축구장)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동호인들이 사실상 사용하지 않으며 특별한 경우가 생기지 않는 한 1년 동안 사용하는 단체가 별로 없는 것은 공단 사용일지에도 나타나 있지만 이시간대의 연간 사용료를 백여만원 이상 주고 주 1회(사용료 3만원) 사용하겠다는 것도 거절하고 있다.
물론 이 금액이 적자의 폭을 줄일 수는 없지만 시민들의 바램이다. 양주시의 단체나 동호회에서는 연간 계약이 유휴시간대에 이루어진다면 적극참여 하겠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관리공단측은 사업성을 검토하기도전에 조례를 핑계대고 있는 것은 무사안일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관리공단관계자는 “특혜의 논란이 있어 줄 수없으며 조례에도 없다”는 대답이다. 하지만 동호회측은 “비워있는 운동장을 사용하는데 무슨 특혜이며, 이 내용을 인터넷공지 후 모든 사람들이 비워있는 운동장을 연간 또는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한다면 문제 삼을 동호인은 한명도 없고 시 수익도 올라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행정감사’에서도 장재훈의원이 이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의 요구이며 수익성 창출을 위한 제안이라면 적극 검토해야 하며 조례에 문제가 있거나 상정되지 않았으면 ‘문화체육과’와 상의하여 검토하거나 의원발의를 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느냐”며 질책하기도 하였다.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취지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은 일반기업과는 달리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지만 매년 적자경영에 허덕이면서도 사업성검토는 지지부진 하면서도 시민의 세금으로 성과급은 발 빠르게 지급한 관리공단의 처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처사이다.
관리공단은 지난해 적자는 물론 경영평가에서도 3단계 중 최하위 ‘미흡’을 평가받고서도 70여명의 직원들에게 4000여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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