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와 투기자본감시센터, 인권연대 등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법정관리인의 파업파괴와 폭력조장 등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파산법원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법원이 임명한 법정관리인은 오늘 날 쌍용차사태의 주범"이라며 "법원은 이들이 파업파괴를 위해 동원하는 용역깡패의 인건비 지출을 승인하고 불법행위에 필요한 경비지출을 용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산법원은 자신의 책임하에 일어난 모든 불법에 대해 진상조사하고 노동자와 대화할 것은 물론 재판부도 재구성 해야한다"며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해결을 요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노조는 법정관리인이 고용한 3000여명의 폭력으로 노동자 9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동원된 용역회사 폭력배들에 의해 산업시설 파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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