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1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9일 A고교로부터 발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모두 31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중세를 보이고고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7일부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지난 25~26일 이틀동안 학생들에게 제공된 학교 급식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식단과 식재료를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학생들의 체변을 채취, 시료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원인균을 확인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6일께나 나온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비빔밥과 탕평채, 감자탕, 새송이버섯볶음, 짬뽕 등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될 만한 식재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은 아직까지는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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