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운영된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30 17: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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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운영된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이동식 이중편파 기상레이더를 도입해 7월1일부터 운영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상레이더는 차량에 장착돼 있어 이동하면서 관측할 수 있다. 과거의 기상레이더와 달리 이중 편파 기능이 추가돼 비, 눈 또는 우박과 같은 강수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눈과 비의 판별이 어려운 봄철 서해안 강설 현상을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또 전남 무안에 거점을 두고 국립기상연구소가 강수구름의 구조와 강수량 예측 등을 연구하는데 주로 활용한다. 위험기상 발생 시 필요한 곳으로 이동해 집중호우, 대설 등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관측자료를 예보관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011년 교체하는 백령도 기상레이더를 최첨단 이중편파레이더로 도입할 계획이며 추후 다른 곳도 점차 이 같은 방식의 레이더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비 운영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위험기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발달한 강수구름을 추적하면서 관측해 보다 정확하게 강수구름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강수량도 산출할 수 있어 강수 분석과 예측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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