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빙자해 5억원 챙긴 50대 남성 구속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29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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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빙자해 5억원 챙긴 50대 남성 구속

해외 투자를 빙자해 수억원의 챙긴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투자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여 5억원을 챙긴 김모씨(55)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국적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국적을 가진 김씨는 지난해 8월 한국에 입국, 건축업을 하고 있는 이모씨(40)에게 접근해 "내가 인도네시아에 오래 살아 잘 아니까 좋은 땅을 소개시켜 주겠다. 허가는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 나중에 건축사업을 해서 남으면 사례를 해 달라"고 속여 토지매입비 명목 등으로 5억원을 챙긴 혐의다.

김씨는 경찰조사 결과 통역과 가이드 역할을 하기로 하고 이씨와 발리에 입국, 토지매입 계약서와 관계없는 서류를 작성하게 한 뒤 토지매입 계약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이씨를 상대로 토지매입비 명목으로 12억여원을 더 가로챈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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