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남자가 등산객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28일 오후 5시30분께 경기 가평군 하면 하판리 운악교 인근 387번 지방도에서 하판리 방면으로 달리던 민모씨(27)의 아반떼 승용차가 길을 걷던 등산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모씨(50·여)가 숨지고, 일행 조모씨(47·여)와 윤모씨(51)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 등은 이날 휴일을 맞아 등산을 하러 왔다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민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3%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길을 걷던 보행자들을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는 민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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