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신권 위조지폐 사용한 20대 검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9 1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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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최근 발행된 5만원짜리 신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위조지폐와 수표 등을 제작, 사용한 A씨(28)에 대해 통화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인천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수표 2장으로 모두 80장을 위조한 혐의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모 은행에서 5만원짜리 신권을 구한 뒤 266장(완품 50장, 앞면 복사품 216장), 모두 1330만원 상당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10분께 인천시 동구 한 시장에서 손목시계 3개와 선글라스 7개 등을 위조 수표 4장으로 구입한 뒤 거스름돈 3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최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위조 수표 30장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서는 A씨로부터 컬러복합기와 5만원권 위조지폐 266장, 위조수표 37장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미 유통시킨 위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한편 지난 23일 첫 유통된 5만원 신권 위조지폐가 발견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5만원짜리 지폐는 대부분 사람들이 위폐를 구분하기 어려워 당분간 사용하는데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인천지역에서 발견된 5만원짜리 신권 위조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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