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사' 김 할머니 안정세…악화 가능성은 '여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8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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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김 할머니가 26일 밤이 고비일 것이라던 의료진의 예상을 깨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 현재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김 할머니의 주치의인 연세세브란스 의과대학 박무석 교수는 이날 "밤 사이 산소포화도가 내려가는 등의 특별한 사항이 없었다"며 "다소 안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80% 아래로 내려간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 할머니의 상황이 언제 어떻게 얼마나 나빠질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할머니는 25, 26일 오전 한때 산소포화도가 80% 전후로 내려가는 등 위독한 상황을 맞았다.

박 교수는 26일 새벽 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최저 75%까지 떨어지자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었다.

김 할머니의 건강이 '위독'과 '회복' 두 가지 상황을 반복하면서 언제 다시 위독해질지 모르는 '불안한' 안정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27일 오전 9시 현재 김 할머니의 바이탈 수치는 맥박 90회, 호흡 20회, 혈압 111~63mmHG, 체온 36.7도, 산소포화도 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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