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향상 중점학교 1440곳 지정…1년간 840억 지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3 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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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전국 1440개 초·중·고교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하고, 1년 동안 84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력향상 중점학교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전국 고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이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33곳, 중학교 305곳, 일반계고 233곳, 전문계고 179곳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학교 규모 등에 따라 매년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 3년 동안 지원된다.

또 올해 9월까지 예비교사와 퇴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습보조강사' 4793명이 배치돼, 정규 수업시간과 방과후학교에서 학습부진학생을 지도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학습 부진학생이 느끼는 부끄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곳에서 학습이 가능한 개인교사도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대학과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며, 이들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학점 인정과 교생실습 및 인터십 프로그램, 장학급 지급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학습지도 보조교사와 행정보조인력 배치 등으로 교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교과부는 매년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설문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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