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마약 밀수의 통로가 되고 있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
22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여 대마초 10.2㎏, '필로폰' 3.2㎏을 적발했다.
이는 1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100억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아프리카의 대마초 수확시기에 맞춰 실시됐다.
공항세관 측은 남반구 국가에서 마약류 식물을 8~9월께 파종, 이듬해 2~4월께 수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아공인 A씨(54)는 지난달 두바이발 항공편으로 입국하면서 신발 2켤레에 '필로폰' 250g씩을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됐다.
A씨는 남아공에서 뮤지션으로 활동하다가 돈이 필요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세관은 또 서울시내 호텔에서 A씨로부터 마약을 인수 받으려던 일본인 3명을 붙잡았다.
최근에는 남아공인 B씨(27)가 남아공에서 대마초 10㎏을 목재 조각품에 숨겨 입국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천공항을 통한 마약 밀수가 계속되는 것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악용, 밀수조직이 한국을 마약류 중계밀수의 통로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항세관 측은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남아공이 새로운 메스암페타민 생산국가로 확인됐다"라며 "이 지역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통관·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한 마약밀수 적발 건수는 112건, 중량은 35.6㎏(577억원 상당)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