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내비게이션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23)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인터넷에 판매해온 B씨(34) 등 3명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는 친구 2명과 모텔에서 생활하며 전국을 무대로 91회에 걸쳐 주차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을 훔쳐 30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특히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특정 내비게이션을 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원인 B씨는 부업으로 이들로부터 내비게이션을 싸게 구입해 웃돈을 붙여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왔다.
경찰은 내비게이션 12대를 압수한 후 또 다른 공범과 장물범 40여명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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