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단체 ""돔구장 건설계획 철회하라"" 농성돌입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22 1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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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단체 "돔구장 건설계획 철회하라" 농성돌입

경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돔구장건설 계획을 놓고 안산YMCA 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한 '돔구장 건립반대 지역대책위원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본격 반대운동에 나섰다.

'돔구장건립 반대 지역대책위원회(대책위)'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산시는 문화돔구장이 건립되면 수 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명의 고용이 발생할거라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1300억원이 들어간 와~스타디움은 1년에 1~2번 경기를 치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수백억 원으로 건설된 챔프카경기장을 연상케하는 5000억 콘크리트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며 "1조3000억원의 공사를 추진하면서 객관적이고 제대로 된 대책과 대안없이 무조건 하면 된다는 식의 무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돔구장 건설은 수천억 원의 건설비도 문제지만 매년 200억원의 시민혈세가 들어가는 돈먹는 하마로 향후 발생할 유지관리, 노후시설 및 개부수공사 등을 고려할 때 재정압박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안산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행정을 견제하는 기구임에도 지난 12일 부결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승인안'을 시가 보완없이 재 상정했는데도 이를 그대로 처리할 뜻을 갖고 있다"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의회가 행정감시 및 견제기구로서의 기능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시의원에 대한 규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그러면서 “무리한 돔구장 건립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책임있는 대책마련후 사업을 추진할 것과 정파적 이해를 벗어나 공유재산 부지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승인안을 부결하고, 가칭 돔구장건립타당성 검토위원회를 설치, 합의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돔구장건립 반대 홍보운동과 함께 1000명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안산시의회 정례회가 폐회되는 7월10일까지 철야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단식투장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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