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철회...의왕 ICD 빠르게 정상화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15 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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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철회...의왕 ICD 빠르게 정상화

화물연대가 총파업(집단 운송거부)을 철회한 15일 수도권 수출입화물 물류기지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파업에 참여했던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현업 복귀 준비를 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는 "오늘 오전부터 지부 차원의 파업철회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 중 70% 가량이 파업철회에 찬성했다"며 "협상 내용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합원들이 보기에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지부는 의왕 내륙컨테이너 1터미널과 2터미널 입구에 설치했던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현업 복귀를 준비 중이다.

기지 관리주체인 의왕ICD측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 장거리운송을 위해 46회에서 49회로 3회 늘린 철도운송 횟수를 화물연대의 업무복귀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군.경.관 등이 참여해 파업 이후 매일 열리던 비상수송대책위원회는 이날부터 중단했다.

의왕ICD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위원회도 철수를 했다"며 "그 동안 물동량 처리에 어려움이 없었던 만큼 오늘부터 정상화됐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화물연대의 돌출행동에 대비해 의왕기지 진입로와 부곡 T.G등에 배치했던 1개 중대 100여명의 병력을 이날 오후 1시께 모두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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