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조업시도 강행 하루를 앞두고 평택공장 맞은편에 집결한 뒤 방송차량과 직원들을 동원해 사업장 주변을 돌면서 쌍용차 노조 가족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15일 오전 10시40분께 쌍용차 출퇴근용 버스를 타고 경기 평택공장 정문 맞은 편 공터에 도착한 쌍용차 임직원 2000여명은 '옥쇄파업 중단'과 '조업시도'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오전 10시50분께 방송차량을 동원해 임직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면서 공장 담장 주변을 돌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쌍용차 노조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대책위 소속 여성 20여명이 현수막을 들고 이동을 저지했고,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쌍용차 임직원들은 방송장비를 실은 트럭을 동원해 "옥쇄파업 중단" "회사를 살리자" "조업을 하겠다"고 방송하면서 철조망으로 설치된 평택공장 담장에서 4m 떨어진 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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