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새 전화 516통' 여의사 짝사랑한 여성 기소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11 1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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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전화 516통' 여의사 짝사랑한 여성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금로)는 '짝사랑하는' 여의사의 병원에 516차례에 걸쳐 전화를 건 A씨(51·여)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4∼5월 여의사 B씨(53)가 근무하는 병원에 총 516회에 걸쳐 "B를 바꿔달라", "한 번만 만나달라"는 전화를 걸어 병원 예약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여성을 좋아하는 성적 취향을 가졌으며, 2005년께 습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B씨에게 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에도 B씨에게 하루 수십 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혈서를 보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4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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