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양귀비 밀경작 사범 102명을 적발했다.
3일 해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도서지역의 비닐하우스와 농가, 축사 등을 상대로 양귀비 재배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밀경작 사범 102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4700여주를 압수했다.
이 가운데 해경청은 지난달 18일 강릉시 주문진읍의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216주를 몰래 키워온 A씨 등 83명은 마약류 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단속결과 양귀비 밀경작은 도서지역이 많은 남해안(78%)에서 이뤄졌으며, 연령층은 주로 60~70대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청 관계자는 “양귀비 밀경작 근절을 위해 이달말까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특히 몰래 재배한 양귀비가 마약조직에 유통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청은 지난해 양귀비 밀경작 사범 131명(4000여주 압수)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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