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열쇠'이용 전국을 무대로 사우나 턴 일당 구속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5-27 15:43: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만능열쇠'이용 전국을 무대로 사우나 턴 일당 구속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27일 전국 사우나를 돌며 '만능열쇠'를 이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훔친 이모씨(48) 등 3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8시40분께 오산시 갈곶동 A목용탕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만능열쇠'를 이용해 옷장을 열고 800만원 상당의 로렉스 손목시계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충청도 일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32회에 걸쳐 총 2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전 사우나를 미리 답사해 해당 사우나 열쇠 모양을 숙지하고 삽입하기만 하면 옷장이 열리는 '만능열쇠'를 자체 제작,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만능열쇠 21개, 10만원권 수표 6장 등을 압수조치 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