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민단체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행정절차 중단’ 촉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26 15: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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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민단체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행정절차 중단’ 촉구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는 26일 ‘안상수 인천시장은 계양산 롯데골프장 추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등 관련부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가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시민위원회는 “계양산 골프장의 이해 당사자인 17사단이 이미 두차례나 부동의 의사를 밝혔다”며 “이는 결국 계양산 골프장을 지을 수 없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히 롯데건설이 군 당국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천시에 제출한 부동의 해소방안은 계양산 환경파괴를 야기하는 내용들이다”면서 “또 애초 골프장 외에 롯데테마파크를 짓겠다는 롯데건설의 계획은 점차 그 면적과 시설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위원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국방부에 부동의 해소방안을 반복해서 제출하는 등 계양산 골프장 건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라며 “인천시는 계양산의 환경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현기 인천시민위원회 사무처장은 “안상수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인천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양산 골프장 추진을 반대하는 각종 시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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