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화성 남양뉴타운지구 터널공사장 붕괴…인부 3명 매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18 1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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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성 남양뉴타운지구 터널공사장 붕괴…인부 3명 매몰

18일 오전 7시18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시청 뒷편 남양뉴타운지내 건설현장에서 터널 굴착 공사 작업중이던 인부 권모씨(57) 등 3명이 토사에 매몰돼 현재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현장에서는 당초 8명이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나 사고당시 강모씨(47) 등은 가까스로 화를 면했고 함께 매몰됐던 전모씨(26)는 대퇴골 골절상을 입고 매몰현장에서 빠져나와 곧바로 동수원남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및 건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왕복 4차로, 길이 240m 터널 굴착 공사를 벌이던 중 암반이 섞인 흙더미 200톤가량이 붕괴되면서 공사장 바닥쪽에서 작업중이던 인부들을 덮쳤다.

붕괴된 절개지는 폭 40m, 높이 50m 70도 각도 옹벽으로 최근 잦은 비가 오면서 바위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연약해진 암반이 흘러내린 원인으로 본다고 경찰과 현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사고현장은 화성시청이 발주하고 태평양건설이 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화성시청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포크레인 5대, 덤프트럭 3대를 동원, 공무원 30명, 소방서 80명, 경찰서 40명을 현장에 투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남양뉴타운지구는 화성시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남양동 산121번지 일대 68만2558㎡에 1643가구 4932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시로 태평양건설이 단지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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