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남부경찰서(서장 최경식)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가스배관 침입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빌라, 주택의 가스배관에 구리스를 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주택 빌라 침입절도의 전형적인 수법이 베란다나 화장실 창문에 연결된 가스배관을 이용해 열려진 창문으로 침입하거나 창문을 깨뜨리고 침입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부천남부서에 따르면 관내 침입절도 가운데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 경우가 70%에 달하고 있을 정도다.
부천남부서는 지난달부터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주택밀집지역을 절도발생 취약지로 선정하고 구리스(윤활유가 응고된 형태)를 가스배관에 직접 칠까지 해 주고 있다
현재 부천남부서에서 구리스를 칠해준 곳은 1600세대에 이르며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절도발생 취약지역을 알게 돼 세심한 순찰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구리스를 이용한 베란다 침입절도 예방대책이 절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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