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지 반납' 서청원·김노식, 오늘 수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18 16:23: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금배지 반납' 서청원·김노식, 오늘 수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금배지'를 반납한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와 김노식 전 의원, 양정례 전 의원의 어머니 김순애씨가 18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서 전 대표 등 3명은 지난 15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석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출석시간 변경 요청서'를 검찰에 서면으로 제출해 출석을 연기했다.

서 전 대표 등은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형을 집행하려면 검찰이 이들의 신병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대법원은 재판결과 통지문을 대검찰청에 보냈으며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정점식)에 형 집행을 지휘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검찰은 서 전 대표 등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가 형 집행장을 발부해 검거에 나서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서 전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18일에도 안 나올 경우 강제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18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 3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또 김 전 의원은 서 전 대표에게 15억원을 건네고 비례대표직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뒤 보석으로 석방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