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회 연행자 123명 훈방…상당수 구속자 나올 듯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18 1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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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회 연행자 123명 훈방…상당수 구속자 나올 듯

16일 대전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직후 연행됐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457명 가운데 123명이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훈방 조치됐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연행자 중 폭력행위 가담 정도한 경미한 노조원 123명을 선별해 17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사이에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훈방되지 않은 334명의 경우, 48시간 내에 신병처리를 완료해야 하므로 18일 오후까지 구속영장 신청 및 불구속 입건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그러나 대전지방경찰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중대한 만큼 상당수 구속자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언급, 334명의 연행자 중 상당수 구속자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은 1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 이상 불법 폭력 시위를 묵과할 수 없으며 앞으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가 주최하는 모든 집회에 대해 금지통고를 내릴 방침"이라고 못박고, 향후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추가 검거는 물론 16일 시위에서 경찰이 입은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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