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前매니저 입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9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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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의한 명예훼손혐의 고장자연(30)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장씨 전 매니저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달 17일과 25일 장씨 유족들과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장씨 소속사 대표 김 모(40)씨에게 각각 사자명예훼손 혐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유씨가 고인을 위한다는 핑계로 일본에 체류 중인 장씨 소속사 대표 김 모(30)씨를 비방하고 언론에 공개한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씨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유씨가 자주 진술을 번복한 것을 보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김 대표가 사법처리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유씨를 처벌하는 것은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김 대표 신병을 확보한 뒤 유씨를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본에 있는 김 대표가 귀국하는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장씨 유족이 고소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경우에 처벌이 가능하고 문건이 장씨 친필로 작성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적용이 곤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법적검토 결과 유족에 대한 일반명예훼손 혐의 역시 문건 내용이 장씨와 관련된 부분 위주이기 때문에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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