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2일 B(46)씨에게 “5000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인 뒤 “은행 관계자들에게 작업비용이 들어간다""며 150만원을 건네받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4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 기간동안 C(29·여)씨 등 111명에게 신용카드나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여 속칭 ‘작업비'를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정보지 등에 ‘신불자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당일 발급'이라는 광고를 낸 뒤 대포폰을 이용한 전화상담을 통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특히 1개월 이상 사용한 대포폰은 고속도로 갓길 등에 버리고 범행에 사용한 대포통장이나 현금카드는 소각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이들에게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을 팔아 넘긴 일당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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