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지난 25일 장씨 소속사 대표 김 모(40)씨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김씨 누나는 유씨 고소 건으로 28일 소송대리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낮 12시~오후 4시까지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경찰에 “김씨가 문건 내용과 관련된 유씨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씨와 내가 소송을 4건 진행 중이다. (장자연이) 유복하게 살았고 외제차까지 몰았는데 성 상납하고 맞을 이유가 있나”고 말하며 문건 내용에 강하게 부인했다.
유씨는 한때 김씨 소속사에 근무하다 일부 연예인을 데리고 독립한 이후 김씨와 갈등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를 이른 시일내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문건 유출경위, 작성경위에 대한 보강조사와 함께 문건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2차 조사에서 유씨를 상대로 문건 유출경위, 작성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며, 유씨가 문제의 문건 초안 7~8장을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그동안 유씨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등 모순점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궁 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김 대표는 아직까지 소재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경찰과의 연락을 일체 차단하고 있다. 경찰은 폭행, 협박, 강요 등 일부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김씨 혐의가 일부 확인됐고 범죄인 인도청구를 위한 사전조치”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외교통상부와 협조해 50일 이내에 김씨 여권을 무효화해 국내로 강제구인 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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