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대길 확장·터널공사 멈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1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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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명 연좌농성… 시위대 6명 연행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속칭 가리대 주민 150명은 30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정문에 모여 가리대(소하1동 가리대마을~광명7동 광명로까지 3.31㎞ 구간) 확장 및 터널공사(구름산 터널)를 즉각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이효선 광명시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힘으로 밀고 들어가려다 경찰과 대치,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주남 가리대 대책 위원장 등 시위대 6명을 경찰이 연행, 조사 중이다.

이들은 광명시가 택지개발을 하면서 가리대 일대 주민의 증·개축을 하지 못하도록 묶어 놓은데다 6차선 도로로 확장 및 터널 공사를 하게 돼 마을이 양쪽으로 분리되는 데다 도로변에 방음벽까지 개설한다는 방침이어서 마을이 한마디로 완전 고립된다고 주장 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시가 마을 전체를 개발하던가 아니면 증·개축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에 따른 공사가 주민이 원하는데로 해결될 때까지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경찰과 마주보며 대치상태에 시위를 벌이다 이날 오후 5시에 모두 자진해산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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